문화
'최대 4만원 할인' 숙박 쿠폰 100만 장 뿌린다…14일부터 발급
입력 2020-08-10 14:2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4일(금)부터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할인쿠폰은 14일 10시부터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총 27개 온라인여행사에서 국내 숙박을 예약할 경우에 한하며, 개인당 1회 지급됩니다.

단, 관광시장의 비성수기를 활성화하자는 목적에 맞게 투숙 날짜는 9월 1일~10월 말로 한정됩니다.

쿠폰은 발급받은 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무효 처리되고 소진 전까지 재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의 총 발급규모는 100만 장으로, 3만 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이하 시) 20만 장, 4만 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80만 장입니다. 미등록 숙박시설이나 해외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숙박시설 및 대실에는 쿠폰 사용이 제외됩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숙박할인쿠폰 안내사이트(ktostay.interpark.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온라인여행사나 숙박업소는 운영대행사인 인터파크 전담지원센터(1670-1311)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공사와 참여 여행사, 숙박업소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 joih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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