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교육청, 매일 등교 권고 등 기초학력 강화에 주력
입력 2020-08-10 13:56  | 수정 2020-08-17 14:07

10일 이승표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0학년도 2학기 교육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2학기 교육 활동 추진 목표로는 '등교수업 확대', '원격수업 시 쌍방향 수업 확대', '원격과 등교수업의 연계 강화', '기초학력 강화'를 꼽을 수 있다.
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이를 감염병 위기 대응의 원칙으로 삼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초·중·고 학사 운영 방안으로는 전교생 매일 등교가 권고된다.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가 그 목적이다.

세종교육청은 교육 활동의 근간이 되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도 더 큰 노력을 기울인다.
소외계층의 학생 자녀가 감염병 재난으로 인해 교육적 곤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고, 교실 수업과 생활지도를 중심으로 교육 활동이 이뤄지도록 모든 정책 사업을 가다듬는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혼합수업과 생활지도 그리고 방역 등 일인다역을 수행하고 있는 교사들에게도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코로나19로 등교가 장기간 미뤄지는 등 학습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세종교육청은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서윤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