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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골’ 호날두, 역대 최다득점자 눈앞…펠레와 30골 차
입력 2020-08-10 13:5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최다득점자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역대 최다득점자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호날두는 지난 8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추가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통산 737골로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70·767골)와의 격차를 30골로 줄였다.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클럽에서 호날두는 총 850경기에 출전해 638차례 골네트를 갈랐다. 포르투갈대표팀에서는 164경기 99골을 기록했다.
펠레는 축구스포츠기록통계재단(RSSSF)에 따르면 현역 시절 총 767골을 기록했다. 브라질대표팀에서는 91경기 77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2년 사이에 펠레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800골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2019-20시즌 호날두는 46경기 37골로 여전한 골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재개 후 12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었다.
RSSSF에 따르면 펠레, 호날두에 이어 전 브라질대표팀 공격수 호마리우(54)가 734골로 통산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 전 독일대표팀 공격수 게르트 뮐러(75)는 720골로 4위이며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는 717골로 5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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