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르노 전기차 '조에' 18일 국내 출시…보조금 받으면 2천만원대
입력 2020-08-10 13:47  | 수정 2020-08-17 14:04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인 르노 조에가 18일 국내 출시됩니다.

르노삼성차는 오늘(10일) 홈페이지에 조에 디자인과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가격대를 공개했습니다.

보조금 받기 전 가격은 3천995만∼4천495만원입니다. 보조금을 받으면 비용이 서울은 약 2천800만원, 부산과 제주도는 약 2천760만원으로 내려갑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천 대가 판매됐습니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조에는 유럽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자랑한다"며 "유럽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에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하는 출시 행사 참가 신청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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