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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장동민 "물건에 집착 有...중고거래, 내 기운 가져가는 느낌"
입력 2020-08-10 1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생애 첫 중고거래에 도전하며 물건에 대한 집착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서는 장동민의 낭만 가득한 강원도 원주 전원주택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장동민은 원두막에서 자신이 가꾼 참외와 토마토를 대접하면서 "(전원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집 구조 잡는 게 제일 중요하다. 출입구 쪽 내는 게 정말 중요하다. 벌레가 집에 안 들어오게 구조를 잡아야 한다"라며 전원생활 팁을 전했다.
이어 장동민은 이날의 중고거래가 생애 최초임을 언급하며 "태어나서 중고로 물건을 사본 적도, 내 물건을 내놓은 적도 없다. 내 손 때가 묻은 물건을 남이 사가면 내 기운까지 가져가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되게 보수적이구나"라며 놀랐다.
장동민은 또 "내 것에 대한 집착이 좀 있다. 내가 연예인으로 잘 풀려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세상에 이런 일이'에 물건 모으는 할아버지로 나갔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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