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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세리 "`노는 언니` 촬영하면서 체력적 한계 느껴"
입력 2020-08-10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세리가 체력의 한계를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운동 선수에서 예능 새내기로 돌아온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피겨요정 곽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가 "'노는언니'에서 젊은 친구들과 촬영하면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박세리는 "당연히 힘들다. 나이는 못 속인다. 확연히 차이가 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훈련 시킬 때를 언급하며 "활동이 커지면 20대 선수들은 군말없이 열심히 하는데 저는 불평 불만을 하게 된다. '이걸 왜 해야 돼'부터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도 그렇다. '그만해. 이걸 언제까지 해'부터 나온다"라고 공감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은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에 배구 자매 이재영-이다영, 수영 선수 정유인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이들은 스포츠 스타로 살아오며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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