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두산건설, 대기업∙행정타운 인근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분양
입력 2020-08-10 10:04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주경조감도[사진=두산건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시장 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기업이나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주변으로 교통, 상권, 교육 등 생활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한데다 탄탄한 배후수요가 받쳐주는 검증된 입지인 만큼 청약 경쟁률은 물론 매매시세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충남 천안시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736만원으로 충남권에서 가장 높았다. 지방법원, 지방검찰청, 세무서 등이 밀집한 청수행정타운을 비롯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예정) 등 다수의 대기업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주택수요 유입이 꾸준하고 그 만큼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시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지역의 단지별 가격 상승도 두드러진다. 동남구의 ‘행정타운두산위브더파크(2018년 5월 입주)는 평당 매매가격이 1년 사이(2019년 6월~2020년 6월) 18.95%(817만→972만원) 뛰었다. 서북구의 ‘불당지웰푸르지오(2016년 4월 입주) 역시 같은 기간 3.3㎡당 매매시세가 15.12%(1498만→1725만원) 상승했다. 두 단지 모두 지역 평균 상승률(5.44%)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주변 산업단지와 청수행정타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조성이 마무리되는 38만6000여㎡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각종 관공서 및 금융기관이 밀집한 청수행정타운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 4,300명 이상(천안시청 기준)이 근무하는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주변으로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2023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충청남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등 다수의 교통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이 가까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천안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에서 반경 1.5㎞ 내 청당초, 가온초, 청수초, 가온중, 새샘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당2초 신설도 계획돼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 CGV(천안점), 천안박물관 등이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