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제주 13일만에 폭염특보 모두 해제…체감온도 30도↑
입력 2020-08-10 09:56  | 수정 2020-08-17 10:07

기상청은 10일 오전 8시 35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서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 13일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는 해제됐지만 이날 낮 기온이 28∼34도(일 최고 체감온도 30∼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열대야도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7.8도, 서귀포(남부) 25.8도, 고산(서부) 26.5도, 성산(동부) 25.7도 등으로 밤사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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