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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저격’ 홍사운드, 방송 중단 선언 “5년 정도 좋은 꿈 꿨다 생각”
입력 2020-08-10 09:46  | 수정 2020-08-10 09:57
홍사운드 방송 중단 선언 사진=홍사운드 유튜브 채널
유튜버 쯔양의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저격했던 유튜버 홍사운드가 해명과 함께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홍사운드는 10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뒷광고 논란에 대해 해명 및 전할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일부 누리꾼들이 홍사운드가 뒷광고를 새롭게 정의했다며 반발한 것에 대해 이번에 새롭게 생겨난 신조어고, 참PD가 처음 사용한 단어다. 광고주에게 돈을 받았음에도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고 ‘내돈내산인 척 기만하는 행위다. 내가 정의한 것 아니라 설명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린 유튜버들은 사과문을 정확히 써줬으면 좋겠다.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잘못을 작게 이야기하려는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라며 본인이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고 누락한 부분에서 전체 글 중 중간쯤 ‘일부 영상에 광고 표기를 누락했다라고 말하더라. 그러니까 일부 누리꾼들이 다른 유튜버에게 가서 사과하라고 댓글을 달고, 계속 논란이 이어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잘못을 축소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그런 이유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난다. 그리고 뒷광고를 안한 유튜버들은 당당해도 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후 뒷광고 논란과 관련된 오해들에 대해 해명한 홍사운드는 이번 사태로 인해 나 역시 손해를 크게 봤다. 나한테 이제 광고가 들어오겠냐? 사실 조회수 100만짜리 10개 터지는 것보다 치킨 광고 하나 찍는 게 수익이 더 좋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먹방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그는 5년 정도 좋은 꿈 꿨다고 생각하겠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홍사운드는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쯔양을 저격했고, 이로 인해 논란이 된 쯔양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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