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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니엘 강,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합계 15언더파 우승
입력 2020-08-10 07:15  | 수정 2020-08-17 07:37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대니엘 강(미국)의 상승세가 거세다.
대니엘 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를 1타차로 따돌린 대니엘 강은 일주일 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또 올해 제일 먼저 2승 고지에도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25만5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은 대니엘 강은 상금 랭킹 1위에 올라섰다.

리디아 고에 4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대니엘 강은 한때 7타차까지 벌어지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1타차까지 추격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리디아 고가 더블보기로 무너진 덕에 역전승 했다.
이민지(호주)는 13언더파 271타로 4위를 차지했다.
신지은(28)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20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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