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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프리뷰] `아무튼 출근`, 오늘(10일) 종영…신박한 90년대생 돈벌이 방법은?
입력 2020-08-10 06: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오늘(10일) '아무튼 출근!'이 막을 내린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종영하는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밥벌이 브이로그-아무튼 출근!'(이하 '아무튼 출근!'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다양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 유튜브에서 최근 각광받는 '영상 일기', 브이로그 형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일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회사원부터 공무원,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분야의 인물들까지 폭 넓은 직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90년대 생들의 '밥벌이'를 보여줬다.
첫 방송에 4.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기대 이상의 시청률을 보여준 '아무튼 출근!'은 이규빈, 이민수, 이슬아 등 이날 출연한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릴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정다히 PD는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이 '저게 진짜 직장 생활이지' 하면서 봐줄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회에서는 기특하고 신박한 방법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을 거다. 더 재미있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면서 "2회차로 한정된 만큼 담지 못한 분들이 많다. 정규 방송이 된다면 새로운 재미를 드릴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인 '아무튼 출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첫방송부터 '아무튼 출근!'은 90년대 생들의 밥벌이에 집중하며 일반인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 공감을 자아냈다. 2부작으로 끝나기엔 아까운 포맷인만큼 일각에서는 정규 편성을 바란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연 정다히 PD가 자신한 2부의 재미는 어떤 것일지, '아무튼 출근!'이 정규 편성되며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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