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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영민, 노래부터 아내사랑까지... ‘팔색조 매력’
입력 2020-08-09 17: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배우 김영민이 예능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배우 김영민, 하도권, 지승현, 김용지 등이 출연해 런닝 교도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영민은 수줍은 모습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게임이 진행된 뒤 유재석은 김영민의 선곡, "'떴다 그녀'에 대해 "이거 노래방 가서 하이라이트에 꼭 부르는 노래다. 그걸 잘 부르신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영민은 "애창 곡 중 하나"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깜찍한 춤을 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김영민을 본 배우 이광수는 "이게 진짜 모습이다. 나 너무 무섭다. 깐돌이가 됐다"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영민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외도를 일삼는 바람난 남편 모습과는 달리, 수줍음 속에 내재 된 흥과 몸개그, 얍삽함이 대폭발하면서 예능 치트키로 등극했다. 김영민은 "열애 5년하고 결혼해 지금 13년 차 말 잘 듣는 남편"이라 밝혔다. 지석진은 "극중에서 외도하는 남편과 지금의 모습, 어느 것이 진짜냐?"는 엉뚱한 질문을 내놨고, 멤버들은 "극중 모습이 진짜겠느냐?"고 비난했다. 수줍은 매력과 급발진하는 가창력을 뽐낸 그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5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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