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모레까지 많은 비…태풍 '장미' 북상 중
입력 2020-08-09 09:49  | 수정 2020-08-09 11:12
<레이더>이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장마에 태풍 '장미'까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와 충남, 강원 영서에는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쪽은 강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태풍>한편, 제5호 태풍 '장미'는 오늘 새벽 세 시 쯤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에는 부산 남서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예강>따라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남과 제주는 모레까지 최고 3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은 최고 500밀리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호우특보>중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지역들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남부지방의 호우특보는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

<중부>중부지방은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남부>남부지방은 오늘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수도권과 영서의 낮 기온은 2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대구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수도권과 영서는 주 후반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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