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사흘만에 경찰관·업체 직원 숨진채 발견
입력 2020-08-08 15:34 
의암호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8일 오후 1시 59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 변에서 발견돼 구조대원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2020.8.8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이 전복된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59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변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당국은 "사람 머리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신원 확인 결과 1명은 경찰관 이모(55) 경위, 다른 1명은 민간업체 직원 김모(47)씨로 밝혀졌다.
당국은 50여분 만에 숨진 두 사람을 인양해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선박 전복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인공 수초섬 고박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곽모(68)씨는 사고 당일 낮 12시 58분께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상태로 구조됐다. 비슷한 시간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는 근로자 이모(68)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환경감시선에 탔던 황모(57)씨와 권모(57)씨,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의암호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8일 오후 1시 59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 변에서 발견돼 119대원 등이 수습하고 있다. 2020.8.8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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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전복 실종자 숨진채 발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8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 하류 북한강에서 실종자가 숨진채 발견돼 구조대원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20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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