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80대 노인 코로나19 확진…충북 82번째

충북 청주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주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80대 A 씨가 이날 양성으로 판명돼 충북대병원에 입원했다.
A 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지난달 31일 청주 한 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 행사 참석자들과 접촉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행사에는 지난 3~4일에 걸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크라이나인 6명이 참석한 바 있다.
청주시는 A 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A 씨를 포함한 청주시 확진자는 33명, 충북 확진자는 82명(타 시도 군인 8명 포함)이다.
[홍연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