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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해외파 격파
입력 2020-08-08 00:00  | 수정 2020-08-08 09:39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팀이 제6회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미국·일본 투어 연합을 완파했다. 2019 KLPGA투어 6관왕 최혜진은 박현경과 짝을 이뤄 해외파 최나연-이미향 조를 3홀차이로 이겼다. 2020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2라운드 티샷 후 최혜진.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팀이 맞대결 첫날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및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연합을 압도했다.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는 8월 7~9일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KLPGA투어 팀은 첫날 포볼 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미국·일본 투어 연합을 꺾었다.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한국인 여자프로골프 스타들이 KLPGA투어 팀과 해외투어 팀으로 나뉘어 펼치는 이벤트 매치다. 1~5회 대회 역대 전적은 해외파가 국내파에 3승 2패로 근소 우위다.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진행된 포볼 경기는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8월8일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이틀째 경기는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포섬방식이다. 마지막 날은 KLPGA투어 팀과 미국·일본 투어 연합 팀 12명씩이 1:1 홀 매치플레이로 맞붙는다.
▲ 제6회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포볼 결과
(이하 승리/패배/차이)
1조: KLPGA 임희정-이소영/해외 유소연-배선우/2홀
2조: KLPGA 박민지-김지영/해외 박인비-이민영/3홀
3조: KLPGA 최혜진-박현경/해외 최나연-이미향/3홀
4조: KLPGA 김아림-유해란/해외 신지애-이정은/1홀
5조: 무승부(KLPGA 오지현-최예림 vs 해외 김하늘-허미정)
6조: 해외 지은희-김효주/KLPGA 김지현-이소미/4홀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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