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봄 날씨·경기침체, 자살 부추겨"
입력 2009-04-17 17:09  | 수정 2009-04-17 17:09
자살률이 봄철과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기에 특히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키스 하튼과 벨기에 겐트 대학병원의 키스 반 히에링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00만 명의 사람들이 매년 자살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사망자의 1.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핀란드와 라트비아, 헝가리,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이 인구 10만 명당 2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률이 높았습니다.
유럽에서는 햇빛을 자주 볼 수 없는 북부 국가들에서 자살의 위험이 크며 계절적으로는 특히 봄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과학자들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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