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일렉 "연말에 M&A 추진"
입력 2009-04-17 16:05  | 수정 2009-04-23 15:34
【 앵커멘트 】
대우일렉이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 가전 사업에 주력합니다.
또 경영정상화를 통해 연말쯤 매각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우일렉이 매각보다 경영정상화에 주력합니다.

이성 대우일렉 사장은 "TV 같은 영상사업을 정리하고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을 주력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성 / 대우일렉 사장
- "저희가 백색 사업만 갖고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올해 1조 2천억 원의 매출액에다 영업이익 300억 원 수준으로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적자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잘하는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입니다.

이성 대우일렉 사장은 냉장고와 세탁기에 주력해 5년 뒤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8%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제값을 받기 위한 대우일렉의 군살빼기가 본격 시작된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성 / 대우일렉 사장
- "회사를 건전하게 만들고 수익성 있고 현금이 잘 도는 회사로 만들면 연말쯤 M&A 시장이 살아나 M&A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성 사장은 멕시코·스페인·베트남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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