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IT 위기, 큰 파도 넘겼다"
입력 2009-04-17 14:07  | 수정 2009-04-17 14:07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CD를 비롯한 IT 업계의 경기 전망과 관련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파도는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권 사장은 어제(16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작은 파도가 남았지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작년 말과 올해 초 같은 경기침체 재연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권 사장은 삼성전자가 LED TV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를 벌이는 데 대해 "엄밀하게 말하면 LED TV란 없다"면서 "광원이 램프에서 LED로 바뀐 차이만 있을 뿐이지 결국 LCD TV인데, 소비자를 오도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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