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원 3만 5천 명 감원 추진"

오는 2012년까지 3백여 개 공공기관 직원 가운데 3만 5천 명 정도 감원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잡셰어링과는 별개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공공기관 감원방안이 이번 달 중 기관별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확장하면서 5차 계획 때 만 9천 명, 6차 계획 때 3천 명가량의 감축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추가 감원을 해 이 같은 인력 감축안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각 공공기관은 적게는 10%, 많게는 15%까지 인력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내일(18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들로부터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