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원 직원 사칭 사기행각 20대 구속
입력 2009-04-17 11:41  | 수정 2009-04-17 11:41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가정보원 직원을 사칭해 온라인 게임 회원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30대 L씨에게 접근해 "국정원에서 아르바이트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신원보증금 명목으로 1천34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국정원의 비밀사업에 참여시켜 주겠다"는 말로 30대 J씨로부터 230여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3명에게서 1천6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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