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시각 서울시내 교통 통제 상황…올림픽대로·강변북로 통제
입력 2020-08-07 07:00  | 수정 2020-08-07 07:22
【 앵커멘트 】
집중호우 탓에 어제(6일)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통행이 통제돼 출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죠.
오늘도 주요 간선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어 혼잡이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노태현 기자, 서울 시내 교통 통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한강대교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 지역 빗줄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한강 수위는 조금 낮아진 모습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강변북로 구간은 어제 새벽부터 지날 수 없었는데요.


지금도 강변북로 마포대교 북단에서 한강대교 북단까지 양방향을 지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강 이남 올림픽대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구간 양방향 모두 통제됐고, 여의 상·하류 나들목과 개화육갑문도 드나들 수 없는데요.

그 바로 옆 노들로도 양화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을 지날 수 없습니다.

반면, 서울 외곽으로 향하는 통행은 가능해졌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도로 조금 전인 오전 6시를 기해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서울 서북부 증산교 지하차도도 밤사이 통제가 풀려 소통이 가능합니다.

출근시간이 시작되면서 아직 통제된 구간을 우회하는 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라 퇴근길에는 다시 도로 곳곳이 통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동하시기 전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대교 인근에서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nth302@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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