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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값 저렴해도 안 팔려”… 재고 900톤의 붕장어 레시피 개발
입력 2020-08-06 23:15  | 수정 2020-08-06 23: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붕장어 연구에 돌입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방송인 유병재가 백종원과 농벤져스의 정식 멤버가 된 가운데, 통영 붕장어 연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이번에 할 식재료는 붕장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가 많이 먹는 장어는 민물장어는 갯장어다. 개처럼 생겼다. 주둥이 뾰족하고 이빨이 날카롭다”라고 민물장어와 갯장어의 차이를 전했다. 이어 붕장어는 바닷장어를 말하는데 양식이 아예 안 돼서 100% 자연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이 "비싸겠다"라고 말하자, 백종원은 "싸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민물장어보다 안 팔린다. 급격하게 몇 년 전부터 재고가 쌓여서 900톤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종원은 "내년 재고는 1,500톤 쌓일 걸로 예상한다. 재고도 문제이지만 앞으로 어민들이 잡지 않겠나"라며 걱정했다. 이어서 "재고는 회가 안 된다. 냉동과 생물은 용도가 다르다. 재고도 고민이고 잡아온 것도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후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본격적으로 붕장어 요리 연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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