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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유병재, 오마이걸 아린과 방송 기대했다 실망→…‘몰카’ 신고식
입력 2020-08-06 23: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맛남의 광장 유병재가 정식 멤버로 합류해서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남 통영시를 방문한 농벤져스에 유병재가 정식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의 멤버 고정 합류를 기념하며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앞서 제작진은 유병재의 매니저에게 '맛남의 광장' 고정 멤버를 제안하며 통영 편 촬영 사실을 알리지 말고 오라고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통영에 도착한 유병재에게 '맛나 보고서' 파일럿 프로그램인 척 위장해서 접근했다. 이어서 성향 맞는 연예인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라고 속였다. 특히 부산 출신의 여자 아이돌이 함께한다고 덧붙여 유병재의 마음을 샀다.

이에 유병재는 부산 출신의 걸그룹을 폭풍 검색하면서 오마이걸 아린, 에이핑크 정은지, 아이즈원 조유리 등 추정되는 후보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유병재는 ‘아린일 것으로 추측하며 "나, 낯가리는데 어색할 것 같다”라며 일이니까 밝게 해야지"라며 곧이어 미소를 보이며 걸그룹 안무까지 연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유병재는 공항에서 ‘맛남의 광장 멤버들을 맞닥뜨리고 크게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턴에서 정직원이 된 유병재 맞이 몰래카메라는 대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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