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노무현 게이트'는 가면무도회"
입력 2009-04-17 10:27  | 수정 2009-04-17 10:27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박연차 회장 정·관계 로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것에 대해 가면무도회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은 5년 동안 자신이 정치적으로 깨끗하고, 정치권의 부패 척결을 요구한 분이 가족 전체가 게이트 사건에 연루되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최근에 시중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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