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천만 원 뇌물' 행안부 과장 구속
입력 2009-04-17 10:18  | 수정 2009-04-17 12:37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부 청사 관리 업무를 맡아 건설사 등에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행정안전부 과장 50대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6년 5월 광주ㆍ전남지방합동청사를 신축하면서 시공회사로 선정된 건설사 세 곳으로부터 2천300만 원을 받는 등 정부 청사 신축 관리 업무와 관련해 3천1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2007년 11월 유 모 씨가 제주지방합동청사에 자연생태정원을 설치하는 수의계약을 따내자 자신의 아파트에 공짜로 150만 원의 설치비용이 드는 실내정원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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