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러시아, 또 신경전
입력 2009-04-17 09:57  | 수정 2009-04-17 09:57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다음 달 초부터 그루지야에서 군사훈련을 하기로 해 러시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토는 성명을 통해 5월 6일부터 6월 1일까지 그루지야에서 1천300명 규모의 병력이 참가하는 군사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이 훈련이 지역 안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나토에 훈련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동안 나토는 러시아와 관계가 껄끄러운 그루지야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왔으며, 이로 인해 그루지야 전쟁이 일어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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