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흥비 목적' 친누나 살해 20대 검거
입력 2009-04-17 08:55  | 수정 2009-04-17 08:55
서울 용산경찰서는 친누나를 살해한 뒤 돈을 훔쳐 유흥비로 탕진한 혐의로 20대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쯤 서울 용산구 보광동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누나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누나의 지갑과 통장에서 119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사건 당일 다른 친척과 함께 놀러 가기로 했지만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부산에 내려가 훔친 돈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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