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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
입력 2020-08-06 15:45 
(오른쪽부터)이성희 농협회장,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6일 전남 영광군 관내 농가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남농협 봉사단원은 6일 전남 영광군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방역용품 및 사랑의 PC, 생활용품을 농가와 영광군 용산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누적 인원 8100여 명이 7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농업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인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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