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OTRA, 종이나라와 함께 온라인 사회공헌 활동 나서
입력 2020-08-06 14:58 
6일 중국 현지 대표 교육기관인 화중사범대학 산하 화스유아교육그룹 소속 유치원 교사들이 온라인 종이접기 체험 교육을 받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OTRA]

KOTRA(사장 권평오)가 종이나라와 함께 이달 6~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현지 유치원 교사 130명을 상대로 '제1회 중국 K-종이접기 온라인 교육학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당초 KOTRA는 우리 종이접기 교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을 고려해 온라인 교류 형태로 전환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학교에는 현지 대표 교육기관인 화중사범대학 산하 화스유아교육그룹 소속 유치원 교사들이 참가한다. 우한 외에 언스, 쑤이저우, 셴닝 등도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종이접기 기초교육과 테마별 종이접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규일 종이나라 총괄사장은 "종이접기 체험 교육을 통해 아동 발달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희 KOTRA 우한무역관장은 "종이접기와 같이 특색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을 계속 진행해 한-중 우호를 다지고 우리 기업의 현지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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