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여행객 소비 감소
입력 2009-04-17 04:05  | 수정 2009-04-17 04:05
장기적인 불경기의 여파로 해외 여행객들도
핸드백, 시계 등 고가품 구입은 줄이고 술이나 화장품 등 값싼 제품을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분기에 여행자들이 반입한 휴대품 가운데 면세범위를 초과해 유치된 물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핸드백은 6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해 77% 줄었고, 시계는 228건으로 73%, 카메라는 40건으로 42%가 각각 감소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가품인 주류는 1천460건으로 작년에 비해 29% 증가했고 화장품도 191건에서 289건으로 51%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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