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 디지털 패션 패턴·봉제 실무 교육생 모집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이하 공동본부)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 서북권 디지털 패션 패턴·봉제 실무 교육 운영 사업에 선정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실업자 및 재직자, 경력단절 여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팩스, 이메일,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공동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서울 서북권 지역의 패션 봉제 분야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사업은 ▲ 봉제인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서북권역 의류제조업체 경쟁력 제고, ▲ 청년인력 공급을 통한 제조산업 활성화, ▲ 디지털기기/장비/프로그램 사용교육을 통해 4차산업 변화에 대응 등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교육생은 다양한 교육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디지털패션(3D) 실무, 패턴캐드(2D), 패턴 실무, 기초 봉제, 기초 패턴 등의 맞춤형 교육은 물론 남성 슈트, 드레이핑, 데님, 마카프린트, 천연염색, 창업자 교육, 봉제 소공인 전문 교육 등의 특강도 제공한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5명에 대해서는 180만원 상당의 공업용 재봉기를 각 1대씩 시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공동본부 측은 설명했다.
공동본부 관계자는 "패션, 봉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배움을 주저하고 있는 구직자, 재직자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의 지원으로 침체된 패션 패턴·봉제 업계의 새로운 활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서북권 디지털 패션 패턴·봉제 실무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단법인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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