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테고사이언스, 2분기 영업이익 5억원…전년比 242.9%↑
입력 2020-08-06 13:11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2.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2억원, 5억원으로 각각 36.7%, 13.3% 늘었다.
테고사이언스의 지속적인 시장 선점 역량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세포치료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해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하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의 상반기 신규거래처 확장에 집중했던 것이 특히 유효했다"며 "작년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건강보험 적용이 올해 다수의 종합병원 랜딩 및 처방으로 이어져 하반기 매출 상승세 지속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연간매출 최고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기존 주력제품의 영업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감과 동시에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전근개파열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한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TPX-114는 국내 3상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또 동종유래 TPX-115는 현재 국내 1/2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미국 임상을 신청할 계획에 있는 등 잠재력 높은 성장동력으로 앞으로도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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