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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신뢰"…`프로젝트 파워` 제이미폭스X고든레빗, 끈끈한 찐 케미[종합]
입력 2020-08-06 12: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이미 폭스, 고든 레빗이 '프로젝트 파워'로 찐 케미를 과시한다.
제이미 폭스는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프로젝트 파워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앞서 내한한 바 있는데 정말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들이 저를 좋아해주는 기운을 느꼈다. 해방된 호랑이처럼 신이 났다"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한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실제로 한국을 방문해본 적도 있는데 다시 돌아가 보고 싶다. 팬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셉 고든 레빗은 이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서울은 꼭 가보고 싶다"라며 한국을 향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제이미 폭스는 이번 작품 출연의 가장 큰 이유는 조셉 고든 레빗”이라며 조셉 고든 레빗이 이 작품을 한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그가 보여준 연기들을 존경한다. 그가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작품의 수준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테스트를 할 때 조셉을 보며 ‘대단하다 ‘그 자체가 슈퍼히어로다라고 감탄했다”며 저는 촬영이 들어가면 허례허식을 던지고 날것으로 작업하는 편인데 작품 속 조셉 연기를 보면서 정말 감탄했고, 정말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다. 더불어 재능 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은 사람이다. 함께해 영광”이라고 극찬했다.
조셉 고든 레빗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 제이미 폭스가 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재밌고, 신나겠다 싶었다. 사실 아이 아빠가 되면서 몇년 작품을 쉬었는데, 복귀작이 '7500'이다. 심각한, 진지한 영화다. 그래서 신나고 재밌는 작품을 꼭 하고 싶었는데 제이미 폭스와 뉴올리언스에서 촬영한다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화답했다.
조셉 고든 레빗은 "극중 스티브의 저지를 입고 나오는데 뉴올리언스에서 실제 영웅 같은 분이다. 내 역할이 뉴올리언스를 너무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인물인데, 스티브 글리슨은 안타까운 사고로 전신마비가 됐음에도 힘든 역경 극복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전해준 분이다"며 "세트장에 실제로 오셨다. 실제로 말씀은 잘 못하고 기계를 통해 눈동자 움직임으로 소통하시는데 그럼에도 긍정적이시다. 대단한 영웅의 이름을 역할 속 내 등에 달고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두 사람은 한국을 꼭 방문하겠다”며 "'프로젝트 파워'를 재밌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프로젝트 파워는 어릴 때부터 코믹북과 슈퍼히오로물을 보고 자란 각본가 맷슨 톰린의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일시적으로 슈퍼 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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