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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박사 “스트레일리, 타자들의 저승사자”
입력 2020-08-06 12:18  | 수정 2020-08-06 14:33
롯데 투수 스트레일리가 한국프로야구 첫해 KBO리그 탈삼진 1위 및 평균자책점 2위 등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댄 스트레일리(32·롯데 자이언츠)가 한국프로야구 첫해부터 최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미국에서도 KBO리그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
스트레일리는 문학 SK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도박사 ‘스포츠 베팅 다임은 KBO리그 8월6일 경기 프리뷰에서 스트레일리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한국 타자들을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내주고 있다”라며 롯데 승리에 돈을 걸라고 권유했다.
2020시즌 스트레일리는 한국프로야구 16경기에 나와 101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107탈삼진은 KBO리그 1위, 평균자책점 1.95는 2위다.
‘스포츠 베팅 다임은 ‘뉴스위크 ‘포브스 등 미국 유명 언론에 체육복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 투수 스트레일리는 SK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강한 투수”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미국 도박사 ‘커버스 역시 최근 13차례 선발등판 중 12경기 2자책점 이하 및 5이닝 이상 소화, 직전 5경기 평균자책점 0.79, 근래 36이닝 34탈삼진 등 스트레일리 한국프로야구 활약상을 열거한 후 SK에 베팅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라며 롯데 승리 가능성을 크게 봤다.
스트레일리는 2012~201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통산 44승 4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한 후 계약금 30만 달러(3억6000만 원) 및 기본급 50만(5억9000만 원) 달러 조건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롯데는 36승 35패 승률 0.507로 7위에 머물고 있으나 3연승 포함 최근 10경기 성적은 7승 3패로 좋다. SK는 24승 50패 1무 승률 0.324로 KBO리그 9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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