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지역감염 2명·해외유입 2명
입력 2020-08-06 11:12  | 수정 2020-08-13 12:04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오늘(6일)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오늘 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09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습니다.

추가 확진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2명과 해외 유입 2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김천에 사는 68살 A씨와 62살 부인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경산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생후 4개월 된 딸과 함께 확진된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37세 여성 C씨의 시부모입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9일 며느리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해오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씨가 방문한 친척 55살 B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파키스탄에서 지내다가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경주에 거주하는 48세 남성과 그제(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산에 거주하는 22세 러시아인 남성입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4일 이후 34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 수 6천943명을 유지했습니다.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타 시·도에서 이첩돼 대구시가 관리하는 확진자 7천42명 가운데 97.2%인 6천845명은 완치됐습니다.

또 187명은 숨지고 9명은 전국 4개 병원에,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입원 치료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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