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탄천 서울시 대곡교 홍수주의보…"강남·송파·성남 주민 안전 유의"
입력 2020-08-06 09:38  | 수정 2020-08-13 10:07

밤사이 내린 폭우로 탄천 서울시 대곡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5시 50분을 기해 탄천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한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서울 강남구, 송파구, 경기 성남시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한강에 내린 비로 이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5.5m)를 육박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지점의 수위는 오전 5시 50분에 4.51m, 오전 6시 58분에 5.48m를 기록해 닷새째 이어진 폭우 기간 중 최대 수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강 수위가 높아지며 이날 오전 동부간선·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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