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 상승…서울 도로 곳곳 통제 '혼잡'

오늘(6일) 오전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이로 인해 출근 시간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이밖에 노들로 한강대교∼여의하류IC 구간과 증산교 하부도로, 사천교 지하차도도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통제됐습니다.

강동대로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둔촌사거리와 우면교 영동1교∼양재천교 하부도 현재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쯤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빗길에 차들이 서행하며 길게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