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능후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국민 피해 없도록 대비하겠다"
입력 2020-08-06 09:26  | 수정 2020-08-13 10:07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6일 "정부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인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집단휴진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하겠지만,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최근 2022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려 10년간 4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하면서 7일 전공의 파업, 14일 개원의 위주의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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