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류호정 원피스' 뭐길래…8만 원대 국내 브랜드 '품절'
입력 2020-08-06 09:18  | 수정 2020-08-06 09:51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본회의장에 착용한 원피스가 온라인상에서 품절됐다. / 사진=네이버 쇼핑 캡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그제(4일) 본회의에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참석하며 류 의원이 착용한 원피스에도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해당 원피스는 8만 원 대의 '쥬시쥬디' 국내 브랜드 원피스로 현재 품절상태입니다. 쥬시쥬디는캐주얼 업체 더베이직하우스가 2014년 선보인 브랜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류 의원의 원피스 정보가 알려지자 곧 해당 제품은 품절됐습니다.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류 의원은 청년 국회의원 연구단체 '2040청년다방' 포럼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공동대표인 유정주 민주당 의원과 류 의원이 해당 복장을 본회의에도 입고 가기로 참석한 청년들에게 약속했습니다.

또 이 같은 논란에 류 의원은 여러 매체와 통화에서 "국회의 권위가 영원히 양복으로 세워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관행이나 TPO(시간·장소·상황)가 영원히 한결같은 것은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류 의원을 향해 "도우미 아닌가", "미투 낚시질 한다" 등의 도 넘은 발언이 이어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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