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류호정 원피스`에 심상정 "원피스 입고 싶어져…수많은 여성의 출근룩"
입력 2020-08-06 09:14  | 수정 2020-08-07 09:37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참석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6일 오전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라며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진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의반 타의반 인터넷과 자가 격리했던 어제"라며 "우리당 류호정 의원이 고된 하루를 보냈다.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고 두둔했다.
이어 그는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다.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라며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시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다양한 시민의 모습을 닮은 국회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며 작년 10월 유럽연합의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다양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