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우방 비대위, '50억 체임' 노동청 진정
입력 2009-04-16 17:53  | 수정 2009-04-16 17:53
C&우방 통합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 직원 277명의 동의서를 받아 체납임금 50억 원에 대한 진정서를 대구지방노동청 북부지청에 제출했습니다.
통합비대위는 진정서에서 C&우방 직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치 임금 50억 원 정도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조합원과 전 임직원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경영주는 직원들의 임금체납 해결방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워크아웃 무산에 따라 직원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구노동청 북부지청은 접수한 임금체납 금액은 단일사업장으로 대구지역 최대 규모라며 조만간 진정인과 피진정인을 불러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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