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 상시조사"
입력 2020-08-05 07:50  | 수정 2020-08-12 08:0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5일)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 거래를 상시조사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대응 강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공급대책의 주요 개발 예정지들은 상시 모니터링 후 과열 우려 시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집값 담합, 부정청약, 탈루 등에 대한 조사·수사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변칙·불법거래 의심 사례는 예외 없이 전수조사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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