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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나스닥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입력 2020-08-04 22:5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TIGER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고공행진 중인 나스닥 시장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만 순자산이 2000억원 증가했다. 3일 기준 이 상품의 순자산총액은 3202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 기초지수인 나스닥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 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테슬라 등 첨단기술 관련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다.
TIGER나스닥100 ETF는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4일 기준 TIGER나스닥100 ETF의 1년 수익률은 39.33%, 3년 수익률은 95.51%, 5년 수익률은 146.47%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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