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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 놓친 에디슨 러셀, KBO리그 첫 실책 [MK현장]
입력 2020-08-04 20:06 
키움 외국인 내야수 에디슨 러셀이 KBO리그 무대에서 첫 실책을 기록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내야수 에디슨 러셀이 KBO리그 무대에서 첫 실책을 기록했다.
키움이 1-0으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kt 1루 주자 심우준이 선발 이승호의 견제에 걸렸다. 상황은 런다운으로 연결됐고 1루수 박병호가 2루로 송구했다. 그러나 러셀이 공을 잡지 못하면서 심우준은 2루에서 세이프됐다.
키움은 이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그러나 판정은 뒤바뀌지 않았다. 러셀은 KBO리그에서 첫 실책을 기록했다.
1사 2루로 이어진 상황에서 키움은 실점하지 않았다. 이승호는 조용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2사에서 러셀이 황재균의 땅볼을 1루에 정확히 송구하며 이닝은 그대로 끝났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키움은 5회말 김웅빈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점수를 2-0으로 만들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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