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해외입국자 2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60명
입력 2020-08-04 11:26  | 수정 2020-08-11 12:04

경남에서 해외에 체류하다 입국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도는 창원에 사는 50대 여성과 밀양에서 자가격리 중인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업무상 인도에서 체류하던 50대 여성은 그제(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마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마산역에서 자택까지 창원시 승합차를 이용했습니다.

이 여성은 입국 다음 날인 어제(3일) 검사를 했으며 이날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업무차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50대 남성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 남성도 무증상이었으며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로 밀양역까지 이동했습니다.

밀양역에서 격리장소까지 119구급차를 이용했습니다.

자가격리 중이던 그제(2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동반 입국한 직장동료 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날까지 도내 확진자는 총 160명입니다.

이 중 151명이 퇴원했으며 9명이 입원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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