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A 총영사관 긴급 폐쇄…민원실 직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입력 2020-08-04 09:49  | 수정 2020-08-11 10:07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3일 (현지시각)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됨에 따라 영사관 건물을 긴급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원실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했다고 신고해 하루 동안 청사 문을 닫고 방역 소독 작업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 직원은 최근 한국 귀국을 앞두고 있던 지인과 며칠 동안 함께 지냈으며, 직원의 지인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을 비롯해 민원실 소속 근무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LA 총영사관은 민원인과 직원의 보건 안전을 위해 오는 7일까지 민원실 대면 업무를 중단하고, 유선과 이메일 접수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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