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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네오위즈, 웹보드 규제 완화효과로 호실적 전망"…목표가↑
입력 2020-08-04 09:07 

신한금융투자는 4일 네오위즈에 대해 웹보드 규제 완화효과로 실적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9억원, 1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 3.3%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가 반영되며 비수기임에도 관련 매출은 전기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지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검은사막 퍼블리싱 종료로 자회사 매출이 약 4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웹보드, 드루와던전 등 영향에 전체 실적은 오히려 개선될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3분기에는 스마일게이트의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의 일본 출시가 예정돼있다.
이 연구원은 "로스트아크, 블레스 모바일, 내년 출시되는 엘리온 등의 흥행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며 "웹보드가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끄는 가운데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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