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지역에 또 집중 호우…내일까지 500mm 더 온다
입력 2020-08-04 07:01  | 수정 2020-08-04 07:49
【 앵커멘트 】
오늘(4일)도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5일)까지 많은 곳은 5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현 기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 기자 】
네, 현재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시간당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마음을 놓기에는 이릅니다.

지난 1일부터 내린 비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도 14명에 이릅니다.

전국적으로 호우와 홍수 특보도 유지되고 있는데요.


중부 지역에는 오늘도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까지 많은 곳에는 최대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은 오늘 중국에 상륙해, 오늘 밤 상하이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내일까지 호우가 이어지겠고요.

장마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수도권에는 시간당 120mm 이상의 강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아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등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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