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12명 사망·14명 실종…위기경보 심각 단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어젯밤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이번 호우 관련 사망자가 12명, 실종자가 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현재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려 대응하고 있습니다.

▶ 내일까지 중부지역에 최고 500mm 이상 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역에는 100에서 300mm, 일부 지역에는 최고 500mm가 넘는 비가 온다고 예보했습니다.

▶ 주택 공급대책 발표…15만 채 추가 공급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오늘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합니다.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을 높이고, 지역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서울에 15만 채 규모를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홍천 캠핑장 확진자, 강남 커피숍 들렀다"
홍천 캠핑장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한 명이 원인 모를 집단감염으로 추정되던 서울 강남의 커피전문점에 30분간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연관성 조사에 나섰습니다.

▶ 뉴질랜드 '성추행 의혹' 외교관에 귀국 지시
정부가 뉴질랜드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외교관에게 귀국 발령을 냈습니다.
뉴질랜드 대사에게도 이 조치를 설명했는데, 언론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뉴질랜드의 비외교적 행동에 유감을 보였습니다.